아주스틸 따상 실패, 하지만 주가 전망은 밝다

 아주스틸이 드디어 상장을 했습니다. 따상에는 실패, 하지만 주가 전망은 밝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첫날 나름 성공적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주스틸 상장 소식과 아주스틸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스틸 주가

출처 : 미래에셋증권

아주스틸 차트

 8월 20일, 아주스틸은 상장 첫날에 장마감 기준 3300원 오른 10.93%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가 30,200원, 고가 39,000원, 저가 30,200원입니다. 아주스틸은 시초가를 30,200원으로 공모가 15,100원의 2배로 형성하였습니다. 공모가의 두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따상 근처까지 가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도 따상에는 실패하였습니다.

 8월20일 개인투자자들은 1,120억 원의 아주스틸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90억 원, 300억 원을 팔았습니다.

 

 아주스틸 기업정보 및 주가 전망

출처 : 미래에셋증권

아주스틸 재무제표

 아주스틸의 주가 전망을 기업의 관점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주스틸의 주요 사업은 컬러강판 개발 및 제조입니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 프리미엄 라인과 건자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적용되고 있는 컬러강판과 철강 소재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영광/자동차/건자재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컬러코팅라인,디지털프린팅, UV 초박막 코팅을 주축으로 특화된 제품 개발과 양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신제품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며 제품 컨셉에 적합한 소재와 디자인을 제안하는 EVI방식을 적용하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아주스틸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45억 원입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740억 원, 121억 원입니다.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284억 원이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698억 원, 117억 원가량 됩니다. 

 

<주가 전망>

 아주스틸은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능력 확보에 더욱 투자할 전망입니다. 2020년 김천 공장 1차 투자를 통해 컬러강판 카파를 연 22만 톤으로 확대했고, 2차 투자를 통해서 전체 CAPA를 연 30만 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2차 전지/태양광/건자재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점도 주가 전망에 긍정적입니다. 아주스틸 상장 공모가는 올해 기준 주가 수익비율(PER) 12.7배로 동종업체보다 큰 폭 할인된 수준이며,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주스틸은 따상에 접근했다가 장 마감이 다되어서야 주가가 내리막길 행보를 하며 약 10%가량의 상승장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따상에 실패하였긴 하지만, 향후 전망에 관해 긍정적인 반응이 시장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20년의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고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통해 프리미엄 생활 가전 시장의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주스틸 상장 소식과 아주스틸 주가 전망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아주스틸의 행보고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2021.08.19 - [주식] - 롯데렌탈, 브레인즈컴퍼니로 알아본 아주스틸 상장/전망 시초가

롯데렌탈, 브레인즈컴퍼니로 알아본 아주스틸 상장/전망 시초가

2021.08.19 - [주식] - 아주스틸 상장 및 전망/ 청약 결과, 최종 유통 가능 물량 총정리

아주스틸 상장 및 전망/ 청약결과, 최종 유통 가능 물량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