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위 '삼성', 'TSMC'에 추월당한다?

세계 최강 '삼성전자'의 위기?

 

대한민국은 반도체 강국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중심에 바로 대한민국의 삼성전자가 있죠.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국내 1위 반도체 업체로서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죠.

그러나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미국과 중국 중심의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삼성의 위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제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 반도체 점유율 및 TSMC의 공격적인 투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선 먼저 반도체 종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로 나뉩니다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시스템 반도체 분야 1위는 대만의 국민기업 TSMC입니다.
TSMC는 대만의 경제를 이끌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보다 3배 많은 54% 의 시장 점유율을 정하고 있죠.
TSMC는 파운드리 즉 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입니다. 올해 1분기에는 약 6조 원에 달하는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냈어요. 매출은 약 14조 5000억 원으로 삼성보다 4조원 가량 적었지만 2배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큰 격차로 삼성을 따돌렸습니다. 게다가 TSMC는 연일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2021년, 올 초에는 향후 3년간 파운드리에 약 113 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삼성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미국 내 대규모 반도체 투자계획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TSMC의 공격적인 투자는 삼성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도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삼성은 경쟁자뿐 아니라 후발주자의 추격까지 견제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삼성도 바보는 아니다.

 하지만 이에 가만히 있을 삼성이 아닙니다.  삼성은 TSMC를 따라잡기 위해 2030년까지 당초 133 조원인 투자액을 171 조원으로 늘리기로 하고 세계 최대 규모가 될 평택 3라인 을 내년까지 까지 완공해 본격 생산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오스틴에 170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신규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우리 정부도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을 포함한 k 반도체 대책을 내놓으며 반도체 산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우리의 삼성의 미래는?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반도체 세계 1위를 향한 치열한 경쟁 앞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반도체 1위 기업 삼성이 국제무대에서 선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든든한 지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흔들리면 대한민국이 흔들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 제1의 기업 삼성을 국제무대의 리더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더욱 노력하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