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슛오프란 무엇인가? 올림픽 양궁 슛오프, 연장전

  양궁 슛오프란?

 

양궁 슛오프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일본과의 초박빙 승부를 걸친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슛오프'를 승리로 가져가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렇다면 양궁에서 이 '슛오프'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규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슛오프란 무엇인가?

슛오프

 양궁대표팀은 일본과의 4강전에서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4: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무승부로서 연장전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에 다다랐습니다. 결국 양궁의 연장전인 '슛오프'를 진행하게 되었고 슛오프에서도 3발의 화살의 합이 28점을 기록해 일본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슛오프란 선수들이 한발씩 3발의 화살로 점수의 합계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렇듯 슛오프에서 점수가 동률일 떄는 과녁의 중심부까지의 거리를 재서 가까운 화살의 팀이 승리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김제덕 선수의 10점짜리 화살이 일본 선수의 화살보다 0.24cm 더 과녁의 중심부에 가까웠기 때문에 결승 진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슛오프 제도에 대한 생각

모든 스포츠 종목이 그렇듯 연장전은 선수들의 체력문제 때문에 시간을 단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궁도 본 게임보다 훨씬 적은 화살로 승부를 겨루게 되는데, 약간의 운도 작용하는 룰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발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고, 그 한 발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아마도 강심장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계속하여 선전하고 있는 양궁대표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남은 개인전 종목에서도 실력을 발휘하여 목에 메달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