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이란? 이재용 수술 충수염? 충수염 맹장염 차이 증상 수술 치료 회복

 오늘은 한해 10만 명이 수술을 받는 충수염에 대해 증상, 수술, 치료 회복 등에 대해 모든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월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이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마쳐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충수염이란?

 

출처:코메디 닷컴

충수염

 충수염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맹장염으로 알려진 병인데, 사실 맹장은 오른쪽 아랫배의 대장 부위를 가리키고, 끝부분 약 5~10cm 꼬리 같은 구조물이 충수인데 여기서 나오는 염증을 맹장염으로 말했으니 충수염을 맹장염으로 부르는 것은 틀린 용어입니다. 충수는 림프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조직이 과다하게 증식되거나 대변 찌꺼기나 종양 등에 따라 맹장과 충수 사이의 구멍이 막히면 충수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충수염 증상

출처:코메디 닷컴

충수염 통증

급성 충수염에 걸리게 되면 초반에는 윗배나 배꼽 주변에 체한듯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 통증 부위가 오른쪽 아랫배로 집중됩니다. 그러므로 통증 부위가 오른쪽 아랫배로 점점 내려간다면 급성 충수염일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충수염을 방치하면 복부의 압력 때문에 충수가 터져 충수 내부의 이물질이 복만 안으로 퍼져 복막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패혈증 등이 발병될 수 있습니다. 한 해 10만 명가량이 수술을 할 정도로 매우 흔하며, 드물지만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합니다.

 

충수염 판별 및 수술 회복

출처:의사 TV

충수염 증상

 현재 기술의 발달로 혈액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불과 10년 전만 해도 개복을 해야 정확한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어서, 주요 인사의 경우 신중히 기다라다가 복막이 터져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는 VIP 증후군이 종종 발생했었습니다. 국내 최대 S병원에서도 유명한 외과의사의 어머니도 충수염에서 발병된 복막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충수염은 수술 후 1주일가량이면 회복이 되어 퇴원이 가능합니다. 충수가 터진 뒤에는 장내 감염이 깊을 때에는 병행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한 달가량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만약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그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