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반응/ 백신 대처법/백신 부작용 건강할수록 이상?

코로나 감염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백신 접종자가 점차적으로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6월 17일 - 1420만 명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약 5135만 명)의 약 27% 넘기게 되었습니다.

얀센은 1차접종, 나머지는 2차 접종을 끝낸 ‘접종 완료자’는 388만 명을 넘어 현재 전체 국민의  약 7.6%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 추세대로 가게되면 다음 주엔 1500만 명을 초과하게 되어 대한민국 국민 30%대 접종률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의 부작용이 요즘 문제되고 있는데요.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이상반응과 대처요령>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 궁금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백신 접종 후 발열/두통/근육통이 생기는 이유

 백신 접종 후에는 몸에서 면역 반응체계 중 하나로 ‘사이토카인’이란 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물질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사이토카인이란 것은 백혈구가 병원체를 공격하기 위해 내뿜는 면역세포 물질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것은  원체를 공격하는 일종의 '무기' 역할을 합니다. 여러 의학 관계자들은 “면역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일반적으로 사이토카인 분비가 잘 되기 때문에 건강한 20~40대 청년, 장년들이 ‘백신 이상반응’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2.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났을 때 대처법

 우선, 백신 접종 부위에 부기나 통증이 있으면 깨끗하게 소독된 마른 수건을 대고 그 위에 냉찜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미열이 있는 경우 충분한 수분을 취하고 휴식을 되도록 많이 취해야합니다. 근육통이나 발열로 몸이 불편하면 진통제,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틀 이상 지속적으로 두통이 발생하거나, 기력이 없고,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서도 출혈이나 멍이 생긴 경우 혹은, 호흡 곤란이나 흉통이 나타나는 경우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똑같은 백신을 맞아도 이상반응은 제각각?

 우리몸에서 면역체계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나오면 병원체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적뿐만이 아니라, 아군까지 공격하게 된다는 거죠. 그럴 경우 이상 반응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분비된 사이토카인이 우리 몸에 각각 어떤 종류의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의학 관계자들은 ‘열이 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근육통이 발생하는데 왜 그런가?'라는 질문에 “개인마다 면역체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답변 외에 과학적인 설명을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4. 진통제 선택 방법

 질병관리청은 6월 18일 “타이레놀 등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 진통제의 복용을 권고하지만, 재고가 부족할 경우 다른 해열제나 진통제를 복용해도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와 영국 보건 당국도 백신 접종 후 복용하는 해열제 관련 지침에서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다른 진통제를 복용한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니까 무조건적으로 '타이레놀'만 먹을 필요 없이 비슷한 효과를 내는 의약품을 섭취해도 된다는 거죠.

 소염 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 등의 약품은 백신 접종 후에 항체 형성을 방해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이 아닌 다른 백신 연구에서 이부프로펜이 항체 형성을 방해한다는 연구가 일부 나온 적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약에 대한 불안감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도 최근 ‘아세트아미노펜이 권장되나 해당 약이 없다면 이부프로펜이나 아스피린을 먹어도 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5. 백신 ‘교차 접종'은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만 가능한가?

 올해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접종한 접종자들 76만 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다는 방침을 방역 당국이 최근 밝혔습니다. WHO는 코로나 백신을 교차 접종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에 대해 “판단할 만한 적절한 자료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국가에선 이미 교차 접종을 시행 중입니다.

 이미 독일·프랑스·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에 대해 2차에선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모더나는 화이자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만든 백신입니다. 우리나라가 교차 접종에 사용할 수 있는 2차 백신으로 화이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가장 안정적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백신 공급망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방역 당국은 1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이후 화이자 이외에도 모더나 등의 타 백신으로의 교차 접종 부분도 용역 연구를 계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백신 이상반응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궁금증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모두 한마음으로 코로나를 이겨내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