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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다리에 쥐나는 이유/다리 쥐 예방법/근육 경련 예방법

by 꿀팁 모음 2021. 7. 4.

다리에 쥐 나는 이유/다리 쥐 예방법

 

 

오래 쭈그려 앉아 있다가 일어서려고 할 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던가, 또는 밤에 잠을 자다 갑자기 다리에 쥐난 경험이다들 있으실 겁니다. 피가 안통 해서 그렇다고 대수롭게 넘길 수도 있지만, 그건 어쩌면 몸이 보내는 SOS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쥐'란 무엇인가? 쥐는 왜 나는가?

 보통 다리에 쥐가 난다고 말하지만, 의학적인 용어로는 통증성 근육경련, 국소성 근육 경련이라고 해서 근육 경련이라고 부릅니다. 근육이 갑자기 수축되면서 통증이 일어나는 근육경련은 보통 종아리나 허벅지, 발 같은 하체에서 일어나지만 사실은 하체뿐 아니라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쥐는 왜 나는 것일까요?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열심히 뛰던 선수가 갑자기 쓰러져 다리를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신 적 있을 겁니다. 근육을 무리하게 쓰다가 쥐가 난 것인데 운동선수들뿐 아니라 우리 같은 일반인들도 갑자기 심하게 운동을 하거나 안 쓰던 근육을 쓰게 되면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땀과 입김을 통해 수분과 전체질이 몸 밖으로 다량 배출되면서

탈수가 일어나거나 전해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함께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면서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쥐는 우리 몸에 영양이 불균형해도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특히, 마그네슘이나 칼슘 같은 미네랄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물질인데,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거나 설사나 다른 이유로 체내의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갈 때 갑자기 우리 몸의 전해질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며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나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의 기능도 떨어지고, 근육으로 흐르는 혈액 양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근육에 필요한 전해질이나 영양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다 보니 쥐가 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근육을 무리하게 쓴 것도 아닌데 갑자기 밤에 잠을 자다 쥐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은 자면서도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계속하는데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의 경우 밤에 자는 동안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다 보니 심장에서 거리가 먼 다리에서 쥐가 날 수 있다는 겁니다.

 

쥐 났을때 대처 법 / 쥐 나는 원인

 

그렇다면 쥐가 났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쥐가 나면 긴장하지 말고 가능한 다리에 힘을 쫙 빼야 합니다. 그런 다음 두 손으로 발과 발목을 천천히 발등 쪽으로 잡아당겨 늘려주거나 경련이 일어난 부위를 천천히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쥐가 너무 자주 날 땐 다른 병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등의 척추 질환을 앓고 있거나 하지 정맥류를 앓고 있을 땐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거나 혈액순환을 방해해 쥐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또는 급성 콩팥병이나 심장질환, 뇌질환 등의 질환에 걸리면 근육 경련을 자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스트레칭을 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때는 꼭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쥐 예방 법/근육 경련 예방법

 

 평상시 몇 가지 원칙만 잘 지키면 쥐가 나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주자주 스트레칭을 해주고, 꽉 끼는 옷이나 신발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격한 운동을 할 때는 땀을 흘리며 전해질까지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물 말고도 이온 음료 같은 것을 수시로 마셔주면 쥐가 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고통 속에서 잠을 깨지 않기 위해서 항상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더욱 알찬 건강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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