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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단백질 보충제 먹어도 될까? 단백질 보충제 효과/운동 탈장

by 꿀팁 모음 2021. 7. 4.

단백질 보충제 먹어도 될까? 단백질 보충제 효과, 운동 탈장

 

건강상 뿐만 아니라, 더욱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층들은 각종 보충제들까지 복용하면서 운동을 하는데요.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헬스 마니아들 과연 견강한 지 알아보겠습니다.

 

 

운동 부작용 - 탈장

 

우리 몸을 지탱하고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인 근육은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한다고 해서 생기진 않습니다. 갑자기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복근 운동을 하게 되면 탈장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헬스장에서 무리한 복근 운동으로 인해 탈장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수 김종국 씨도 운동 중에 탈장이 발생했습니다. 탈장은 즉시 수술이 필요한 응급수술이기 때문에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기침을 하면서 복부 피부 밑으로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진다거나

배에 힘을 줬을 때 사타구니 부위에 말랑말랑한 도출 부위가 생기게 되면 탈장이 의심될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운동 부작용 - 횡문근융해증

 

탈장뿐만 아니라, 과도한 운동은 근육이 녹아버리는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격근의 대부분은 횡문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갑작스럽게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근육에 산소와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근육이 녹게 되고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이온과 같은 물질들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폐물이 신장에 쌓이게 되면 체내 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심장이나 폐의 기능을 함께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과도한 운동을 자제하시고 운동 후에 근육통이 너무 심하거나 또 열이 나거나 소변 색이 변하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 합니다.

단백질 보충제 안전한가?

 

 몸을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운동 마니아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먹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20대 남성이 단백질을 두 배로 섭취하게 되면 신장은 평소보다 20% 정도 더 일을 해야 합니다. 신장으로 들어온 과도한 단백질을 걸러내기 위해서 일을 하는데, 단백질 보충제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에 무리가 가게 되어 신장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2013년에 Kovesdy 외 2명이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신부전 환자들은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야만 하며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고칼륨 혈증, 고인산 혈증, 요독증, 사구체 여과율 악화와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해외 직구를 통해 단백질 보충제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부 단백질 보충제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말, 돼지, 소의 고환에서 추출되는 테스토스테론은 스테로이드계 남성호르몬으로 분류돼서 식품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외 인기 단백질 보충제에서 납, 카드뮴, 비소와 같은 중금속이 검출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구매가 가능하지만 중금속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만성신장병, 암 그리고 불임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단백질 보충제를 구입하기 전에는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과 정식적으로 수입과 통관을 마친 제품을 선택하고 허위, 과대광고를 잘 구분해서 안전한 복용법을 숙지하신 후 보충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보충제를 많이 복용하면 크고 멋진 근육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보충제를 복용한 만큼 모두 근육이 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을 권장량만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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